우동의 유래가 되는 곳은 중국입니다. 중국의 면실크로드를 건너 서쪽으로 전해져 이탈리아의 파스타가 되었으며, 일본에서는 우동, 소바 등으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각 토지의 기후와 풍토에 따라 조금씩 변하여 각지로 전파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우동'이라고 해도 서민들이 일상적으로 먹던 것도 있고, 설날 등 설날에만 먹던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의 우동은 오로지 왕의 헌상품으로 먹었기 때문에 일반인은 먹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손으로 늘린 면, 자른 면 등의 제조법과 생면, 반생면, 건면 등 보존 방법도 다양합니다. 우동이 뿌리 내린 지방에서 모두 공통되는 점은 양질의 밀을 취할 수 있다는 것, 깨끗한 물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작 우동이라고 칭하지만 옛부터 일본인들에게 사랑받아 온 음식 문화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가가와 현 - 일본 우동 유래 시작
가가와 현에는 한 스님이 당나라에서 우동 만들기에 적합한 밀과 제면 기술을 전해 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외 전해지는 면의 유래는 공해 귀조 100년 전의 견수사 견당사 시대라는 통설도 있습니다. 어쨌든, 우동은 1000년 이상에 걸쳐 사누키인에게 사랑 받아 온 것 같습니다. 이 정도의 장기간에 걸쳐 계승되어 사라지지 않고, 생활과 밀착된 문화로서 계승되고 있는 전통은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우동은 에도시대부터
사누키 우동이라 칭하는 일본 우동 유래에 관한 가장 오래된 자료는 금도비라궁의 대제 모습을 그린 금비라 제례도에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인 겐로쿠시대(1688년~1704년)에 그려진 병풍 그림을 칭하는 것으로, 신사의 모습 뿐만이 아니라, 참배자나 처마를 늘어선 상가의 모습이 미세하게 기입되어 있습니다. 그 그림 안에 우동집 3개도 보입니다.공해 시대의 면은 경단을 으깬 것 같은 형태였을 것으로 추측되며, 에도 시대에 지금처럼 긴 우동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각지의 현지 우동을 조사해 보면, 재미있게도 에도시대에 지금의 형태가 된 우동이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가쓰오 육수를 이용한 요리도 에도 시대에 크게 발전했다고 합니다. 혼돈한 전국시대가 끝나고 평화로운 에도시대가 도래하면서 음식을 문화로 즐길 여유가 생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사카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전국에 우동이 전파
1970년 오사카 만국 박람회에 출현한 우동 가게를 게기로 해서 전국에 사누키 우동이 전파되었습니다. 오사카 만국박람회에서 초밥을 팔때 우동을 겸해서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때 우동을 자동으로 삶는 면기를 도입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우동의 맛을 보게 되면서 한 그릇에 100~150엔짜리 우동이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개점부터 폐점까지 하루 종일 줄을 서서 4개 점포에서 하루 우동 4000그릇이 팔린 날도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열린엑스포였기에 일본 각 지역인이 많이 입장하면서, 우동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오사카 만국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우동의 인지도가 높아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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